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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손칼국수]
손칼국수
'강화손칼국수' 손칼국수로 유명한 집입니다. 바지락칼국수이며 얼큰한 맛도 있습니다. 보통 바지락육수와는 약간 맛이 다릅니다. 육수를 따로 내어 만드신 것 같습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에 바지락 육수 맛이 납니다. 아주 구수하고 감칠맛에 풍미가 있습니다.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공기밥을 따로 팔고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배추김치와 순무김치를 줍니다. 김치 맛이 아주 훌륭합니다. 순무김치의 아삭함과 익은 정도가 칼국수와 너무나 잘 어우러집니다.
칼국수 면이 다른 집과 차별성이 있습니다. 손칼국수 집은 많지만 면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집니다. 숙성반죽으로 쫄긴쫄긴한 맛이 있고 일반적인 칼국수처럼 길쭉한 칼국수 면이 아니고 삐뚤빼뚤 쪼글쪼글한 면입니다.
칼국수와 수제비의 중간정도 맛이 납니다. 그래서 약이 작나생각이 들지만 정말 배가 부릅니다. 감칠맛 나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부추전
보통 손님들이 칼국수와 부추전을 많이 시키더라구요. 부추전이 좀 특이합니다. 부추를 길게 넣고 밀가루를 풀어 만든 부추전을 생각하시겠지만 이 집은 온전한 생 부추는 모양으로 면가닥만 보입니다. 대신 반죽이 초록색입니다. 반죽에 부추를 갈아 넣은 것 같습니다. 부추전에서 부추향이 아주 강하게 납니다. 더 매력적인 맛은 마늘을 편으로 얇게 썰어 넣고 양파도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달콤합니다. 정말 매력 있는 맛입니다. 젊은 사람들이나 아이들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칼국수가 배가 너무 부르지만 부추전은 안 먹고 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부추전 레시피에 박수를 보냅니다.
[부추효능]
부추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등 항산화 기능을 가진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잇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맑게 한다. 특히 비타민 B군 함유향이 많은데 부추의 정유 성분인 알리신과 결합하여 비타민 B군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의 효과를 가진다. 부추에 함유된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세포 파괴를 막아주며, 독소를 해독해주는 역할을 해 간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옛 의학서인 동의보감에서는 부추를 ‘간의 채소’라 하였으며, 본초강목에서는 ‘부추를 먹으면 천식을 다스리고, 어독을 풀며 당뇨병과 식은땀을 그치게 한다’고 기록될 정도로 간 건강과 당뇨병 등에 효능이 있다.
이외에도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부추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 예방 및 설사, 복통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예로부터 몸이 허할 때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섭취하곤 했다. 반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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